정말 가성비 좋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품♥
첫인상은 아주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한국에서 맥북을 사용하다 보면 윈도우가 생각보다 자주 필요해서 정말 귀찮았어요.
그래서 오늘은 세컨드 윈도우 노트북이나, 간단한 사무용, 혹은 학생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노트북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언박싱 / 첫인상 Unboxing / First Impression
배송받은 상자는 매우 깔끔했어요. 손잡이도 달려있고 노트북 이미지와 모델명이 프린트돼있고 측면에는 현재 배송 온 제품의 색상에 스티커로 표시다 돼있었습니다. 저는 역시 깔끔한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면 바로 보이는 것은 설명서와 보증, AS 관련 설명이에요. 클릭북 D14는 1년간의 부상 보증기간이 주어집니다. 주변 기기의 경우 6개월의 보증기간이 주어져요.
구성품은 노트북 본체, 충전기, 유선 마우스, 설명서, 그리고 마우스 패드입니다. 저는 항상 본체와 충전기만 들어있는 맥북만 구매했었다 보니 노트북 상자에 유선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가 들어있으니 괜히 선물 받은 것 같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노트북의 첫인상은 아주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겉면은 유광 처리가 되어 있는 반면 노트북의 내부와 하단은 무광 처리가 되어 있어요.
클릭북 D14의 포트는 USB 단자 2개(2.0 x 1ea, 3.0 x 1ea)와 마이크로 HDMI, 파워 잭, 마이크 이어폰 잭, 마이크로 SD로 이루어져 있어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지원 되는 건 정말 인상 적이에요. 사진 백업 같은 업무가 굉장히 편해질 것 같습니다.
요즘 없어서는 안되는 웹캠도 있고요, 기본 용량이 부족한 경우 개별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도록 SSD 추가 슬롯이 있습니다. NVMe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지만 30만 원대의 노트북에 NVMe를 사용할 사람을 없을 것 같긴 합니다.
키보드 키감은 눌렀을 때 살짝 무거운 감이 있어요. 하지만 불편하거나 신경 쓰이는 정도는 아니고 타자를 치다 보면 키감도 나쁘지 않고 금방 적응을 합니다.
마우스 키 패드는 전체 패드가 클릭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면적의 아랫부분만 클릭 기능을 지원해요. 윗부분에서는 스크롤, 마우스 이동 혹은 터치를 통한 클릭을 지원합니다.
아래 클릭 부분의 경우 왼쪽을 클릭하면 좌 클릭, 오른쪽을 클리 하면 우 클릭이기 때문에 이건 적을 하면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장단점 Pros and Cons
우선 디클 클릭북 D14는 저렴한 노트북임에도 디자인에 굉장히 신경 쓴 것이 느껴집니다. 노트북 자체의 디자인뿐만 아니라 키 스킨을 바꿔서 새로운 기분을 낼 수도 있어요. 무선 마우스 캡도 색상 변경이 가능해요.
하지만 아쉬운 점을 발견했어요. 바로 노트북을 열 때의 문제점이었는데요. 노트북의 상판(모니터 부분)이 밑판(키보드 부분)보다 무게가 나가다 보니
노트북을 열려고 하면 밑판이 상판에 붙어 함게 들어올려지더라고요. 그렇기 보니 직접 양손을 사용해서 밑판을 누른 상태에서 상판을 열어줘야 노트북이 열립니다. 한 손으로 컴퓨터를 열수가 없어요.
실사용 후기 Review
직접 사용을 해보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었어요. 정말 컴팩트한 충전기는 물론 노트북 자체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다 보니 밖에 들고 다니기 전혀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디클 클릭북 D14는 문서 작성이나 웹서핑 등 사무용 노트북으로 적합합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성능이 특출나게 뒤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게임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까워요.
그래도 테스트 겸 어도비의 프로그램들을 설치해 봤는데, 프리미어 프로 나 에프터이팩트는 당연히 안되고 그래도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통한 간단한 사진 보정, 편집 작업을 가능하더라고요. 물론 조금 많이 답답하기는 해요.. ㅎ
웹서핑, 문서작성 이외에도 디스플레이가 좋다 보니 영상 시청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따로 어댑터 없이 마이크로 HDMI 케이블을 구입하시면 외부 모니터, TV, 빔프로젝터 등을 통해서 영상 시청도 가능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한 것 같아요.
한 달 사용 총평 After a Month Review
한 달간 사용해보면서 느낀 총평은 30만 원대의 노트북치고 부조한 것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가성비 좋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었어요.
깔끔한 디자인에 준수한 성능과 휴대성까지 저렴하게 간단한 사무작업을 위한 노트북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아주 적합한 노트북인 것 같아요.
